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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낮잠 매일 1시간 이상 자면 조기사망,심장마비 확율 높아진다!!

by 이슈축제 2020. 12. 28.

연구에 따르면 낮잠 시간이 1시간 이상일 경우 모든 사망원인의 위험성을 30% 이상 높이고

심혈관 질환 방생 가능성은 34%나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피곤함을 느끼는데 점심 식사 직후에는 지난밤의 부족했던 잠이

배부름의 만족스러움과 함께 찾아와 꾸벅꾸벅 졸게 되는데요.

점심 식사 직후 낮잠은 일이나 학습 집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알려져 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여전히 오후 2~5시 사이에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 문화가 남아있기도 합니다.

1시간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심장에 무리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점심식사 직후에 피곤함에 못이겨 낮잠을 청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광저우대학교 연구팀은 60분 이상의 낮잠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을 30% 이상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결과는 유럽심장학회에서 개최한 '2020년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8월 27일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낮잠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32만명 대상으로 한 20개의 연구를 분석하였습니다.

결과는 꽤 놀라웠습니다.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연구대상자 32만 명중에서 39%가 하루에 1시간 이상의 낮잠습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낮잠 시간이 1시간 이상일 경우

 →모든 사망원인의 위험성을 30% 이상 높입니다.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34% 높입니다.

65세 이상 노년층에게서는 긴 낮잠은 조기사망 위험을 19%나 늘리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낮잠과 건강의 연관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 낮잠을 자야겠다 싶은 경우에는 반드시 30분 이하로만 잠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30분 이하의 짧은 시간의 낮잠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같은 질병 발생 위험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처럼 1시간 이상의 낮잠이 심혈관질환과 사망의 위험성을 30% 이상 높이는 이유는 긴 낮잠은

체내 염증 수치를 늘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낮잠 시간이 어떻게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지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정리

이번 연구는 8월달에 발표된 최근 연구결과이기 때문에 아주 충격적인 사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오히려 충분한 낮잠시간을 갖는 게 건강에 이롭고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는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의학자들도 조심스럽고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낮잠을 충분히 자라는 말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밤에 잘 때 깊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고

너무 졸려서 낮잠을 꼭 자야겠다면 반드시 30분 이하로 주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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