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채원 왕따 논란 부인
- 걸그룹 에이프릴 채원이 전 멤버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왕따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17일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현주를 괴롭힌 적이 없고 오히려 더 이해하고 챙기려 노력했다며 '이현주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해명
- 채원은 데뷔 직후 지상파 음악 생방송을 하는 날 현주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주장했으며 다행히 현주가 생방송 전 대기실로 돌아왔지만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인이 드라이 리허설을 펑크 낸 것은 최초라며 굉장히 무례한 걸그룹으로 낙인이 찍혀버렸다"라고 채원은 밝혔습니다. 이어 "현주는 어느 순간부터 혼자 개인 휴대폰을 들고 다녔고 저희는 명절 당일에만 본집을 간신히 갈 수 있었지만 현주는 본집에서 다니고 싶다고 요구하여 집에서 출퇴근을 하게 됐다"며 "저희는 왜 회사에서 현주가 원하는 대로 전부 다 맞춰주는지 알지 못했고 회사는 늘 현주를 달래주고 현주가 원하는 조건들을 다 맞춰줬다 그래도 현주는 항상 힘들다고 했고 연습을 계속 빠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상한 김밥 사건
- 이현주의 차량 좌석에 일부러 상한 김밥을 두었다는 의혹에 대해 "대기중 차에 김밥과 팬분들이 주신 서포터 음식들이 있었는데 현주는 갑자기 들어오자마자 냄새가 났는지 표정을 찡그리며 밀폐된 공간 안에서 향수를 마구 뿌렸고 뒷자리에 앉은 진솔, 예나에게까지 향수가 닿을 정도였다"며 "다들 머리가 아프다고 현주에게 그만해달라고 했고 현주는 모든 멤버들에게 쏘아붙이듯 공격적인 말을 하며 언성을 높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진실은?
- 채원은 이현주를 이해하고 응원했지만 이현주가 자신에 대해 거짓 소문을 지어냈다고 주장하며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말 이현주가 에이프릴 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됐으며 이현주는 직접 지난 4월 SNS를 통해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돼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며 왕따 피해라라고 밝혔었습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과 이진솔이 지난 11일 입장을 밝혀 왕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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