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강철부대 MC 나이 키 몸무게 UFC전적 매미킴 해병대

이름: 김동현나이: 1981년 11월 17일생키: 185cm몸무게: 87KG

고등학교 시절, 김동현은 한 일본 선수의 경기를 본 순간부터 이종격투기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고 하며 용인대학교 유도학과에 진학하면서 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워갔습니다.

김동현이 국내 대회의 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파이트머니가 50만 원 정도였다고 하며 시합도 많지가 않아 생계를 위해 고시원에 살며 남대문에서 옷을 팔며 버텼다고 합니다.

김동현이 부모님은 이종격투기를 하는 아들을 끝까지 반대했다고 합니다. 2006년,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DEEP에 진출하며 "한 번이라도 지면 포기하겠다"라고 말하며 격투기를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치러진 경기 중 단 한 번도 진적이 없으며 UFC로 진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 대회

당시 일본의 DEEP는 자국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주는 단체로 유명했지만 김동현은 그에 굴하지 않고 만나는 상대마다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6연승을 했습니다. 일본 챔피언이었던 하세가와 히데히코와의 경기에서는 김동현이 일방적으로 상대를 압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라운드 끝에 무승부로 판정이 되었습니다.

편파판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김동현이 우세했던 경기였지만 일본 챔피언이었던 자국 선수의 패배를 인정할 수 없기에 무승부로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7승 1무 무패 전적 스리고 스턴건이라는 별병은 일본 팬들이 붙여줄 정도로 일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UFC로 무대를 옮기게 됩니다. 

 

세계 6위

예능에서는 가끔은 바보 같고, 겁이 많은 캐릭터로 나오지만 사실 UFC 세계 6위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종합격투기 선수입니다. 한국인 최초 UFC 진출, 한국인 최다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동현은 자신의 격투기 인생에서 총 4번의 패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동현이 상대했던 선수들 모두가 최상위 파이터들이었고 약물 의혹들까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동현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매미킴

UFC 선수 시절에는 그라운드 중심의 안정적인 경기 스타일 때문에 일명 '매미권'을 사용한다 하여 매미킴이라 불렀습니다. 상대에게 달라붙어 끊임없이 괴롭히며 판정승을 이끌어내는 전략은 경기를 지루하게 만든다는 평도 있었으나 UFC 내에서 김동현의 입지를 다시게 된 기술이기도 합니다. 사실 김동현은 '매미킴'이라는 별명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찰떡같이 잘 어울려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도 매미킴TV, 2세 태명도 매미라고 지을 정도로 김동현을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해병대

김동현은 해병대 894기 수색대 출신을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며 김포 2사단 보병출신입니다. 

해병대 시절, 2002년 느낌표에 잠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지금과는 다르게 굉장히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방송뿐만 아니라 UFC 선수 시절에도 닉네임을 '스턴건'에서 '마린'으로 바꾸길 원할 정도로 애정이 넘쳤습니다. 

데뷔 초에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소속팀은 미국 팬들이 김동현을 북한군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해병대 '돌격머리'를 하고 출전한 데미안 마이아 전에서도 패배하는 바람에 해병대 콘셉트를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고 합니다. 

 

약물

김동현은 UFC에 진출하며 카로 파리시안 과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 선수의 약물 복용으로 경기가 무효가 되었던 일화도 있습니다. 김동현은 "약물을 하지 않는다면 바도"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김동현은 약물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며 수많은 유혹이 와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약물을 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몸이 더 소중했고 생각보다 선수생활을 이렇게 오해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방송인

요즘은 격투기 센스보다 예능 센스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김동현은 방송 출연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여러 프로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세바퀴, 런닝맨, 라디오스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TV프로에 출연하고 약 10년 동안 99개의 프로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후배 양성

김동현이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는 자신을 통해 종합격투기와 선수들이 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팀스턴선이라는 MMA팀을 새로 세웠으며 김동현은 소속 선수들을 위해 숙소와 급식을 사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송과 광고, 유튜브 수익의 상당수를 후배 선수 양성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욱

강철부대 UDT팀에서 활약 중인 김상욱도 김동현의 제자로 알려졌습니다. 김동현이 말하실, 자신의 제자들 중에서 정신력이 가장 강한 선수는 김상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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