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공원 사건'의 피의자 최윤종
1. 신상
- 나이 1993년생으로 만 30세입니다. 경찰이 신상을 공개하기도 전에 JTBC에서 먼저 이름을 공개했는데 이때, 공개된 '최윤종'의 이름이 서현역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과 굉장히 비슷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살인마끼리 통하는 게 있나 보다' 최원종이랑 최윤종이랑 헷갈린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 학창시절
- 최윤종은 매우 조용한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학생 때, 말을 잘 꺼내지 않아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최윤종의 고등학교 동창들에 의하면 최윤종이 조용하긴 했지만 성격이 나쁘거나 사고를 치던 친구는 아니었고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면 대화를 하긴 했으며 한 번은 최윤종이 숙제를 안 했던 친구를 도와준 적도 있어 최윤종이 흉악범이 되었다는 소식에 동창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3. 탈영
- 최윤종은 군복무 도중 탈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4년에 육군으로 입대해 겨울에 자대 배치를 받고 들어가자마자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했는지 혹한기 훈련을 받고 있던 중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곤 무장탈영을 강행했는데 당시 야산에 총을 버리고 시내에 있던 옷가게에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했다가 최윤종을 수상하게 여겼던 주인이 신고해 탈영 2시간 만에 체포를 당했습니다. 참고로 군재판 결과, 기소유에 처분이 내려져 따로 전과가 생기진 않았지만 사건의 여파로 부적합 판정을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건으로부터 2개월 만에 제대를 했습니다.
4. 히키코모리
- 최윤종은 히키코모리였습니다. 전역 이후, 우울증을 앓으며 부모의 집에 얹혀 은둔 생활을 이어갔던 최윤종은 서른이 넘도록 일도 구하지 않고 매일 PC방에 갈 때를 제외하면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연락을 주고받던 지인도 있어 경찰이 최윤종의 휴대폰 통화기록을 확인한 결과 배달을 시킨 흔적만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5. 우울증
- 최윤종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 우울증 치료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범행을 저지르기 약 8일전 "약을 먹으면 사람이 가라앉고 졸린다" 라는 이유로 우을증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우을증을 진단받았던 건 사실이라 최윤종이 우을증 이력으로 인해 감형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는데 경찰조사 결과 계획범죄로 보이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기에 이를 알게 된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우울증으로 감경받을 상태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재판부가 엄벌을 내려주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6. 대낮
- 최윤종은 대낮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 8월 17일, 오전 10시경에 집을 나와 산책로 근처를 돌아다녔던 최윤종은 출근 전에 산책 중이던 피해자를 발견해 준비해 온 너클로 피해자를 살해했는데(이틀 뒤에 사망) 범행을 저지른 곳이 인근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던 곳이었습니다. 범행 시각은 오전 11시경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범행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운동삼아 자주 갔던 곳이라 소름 끼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7. 번복
- 체포 이후 최윤종은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범행직후 등산객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를 당했던 최윤종은 체포 당시,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지만 입으로는 "나뭇가지가 떨어져 여성이 넘어졌다"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범행 사실을 숨기려고 했습니다.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30년간 성관계를 한 번도 못 해서" "성폭행을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라며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게 아닌 '강 X미수'와 '상해'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구타가 아니라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지고 최윤종은 피해자의 목을 조른 사실을 인정해 경찰이 '강 X살인'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8. 계획범죄
- 최윤종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윤종은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사건 직전, 공원 근처를 돌아다니거나 범행 도구를 마련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습니다. 경찰은 계획범죄의 가능성을 두고 최윤종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범행에 쓰인 너클을 4개월 전에 구매했고 '너클', '성폭행'. '살인', '살인예고글' 등의 단어를 검색했다는 게 밝혀져 이에 기자들이 최윤종에게 "범행은 언제부터 계획했냐"라고 물어보니 최윤종은 "운동삼아 걸어 다녔다"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며 계획범죄에 대해 모른 척을 했습니다.
9. 반성의 태도
- 최윤종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아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들의 앞에서 "아이고"라는 말을 했던 최윤종은 동시에 끝까지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수정'이 "태도를 보면 놀라는 것도 아니고 당황하지도 않았다" "범죄를 저지른 이유로" "주목에 대한 욕구가 상당 부분 있는데" "그것이 그대로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10. 궁금한 이야기Y
- 궁금한 이야기Y의 제작진이 최윤종의 부모를 인터뷰하러 갔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윤종에 대한 에피소드를 제작하고자 최윤종의 집을 찾아갔던 '궁금한 이야기Y' 그런데 당시, 최윤종의 아버지가 제작진에게 욕을 하며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궁금한 이야기의 제작진이 연좌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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