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희롱 경찰 조사받기로 확정 '헤이나래'

박나래 선 넘은 성희롱 경찰 조사받기로 확정

서울 강북경찰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웹 예능에서 한

성희롱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박나래는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만지며 성희롱하는 장면을 묘사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인형을 만지며 "너무 뒤가 T 아니냐", "아 그것까지 있는 줄 알았지" 등

수위 높은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인형의 사타구니 쪽으로 팔을 밀어 넣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하면서 썸네일에는

'39금 못된 손 감당 불가 수위조절 대실패' 등의 자막까지 담아

철저히 '수위조절'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별이 바뀌었다면 방송계에서 매장당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이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박나래의 이런 아슬아슬한 행동은 이전 회차 방송에서 민망한 자세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까지 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를 비롯해 유튜버 헤이지니, '헤이나래' 제작진 모두 사과했으며 프로그램은 폐지됐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이먼트는 30일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박나래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삭제됐으나

이 같은 행동이 죄가 되는지 등 여부를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진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